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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내일 날씨] 남부 흐리고 비… 제주 최대 100㎜ 넘는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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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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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는 3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남 남해안 20∼6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 10∼40㎜, 전북·대구 5∼20㎜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남해 1.0∼3.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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