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강원내륙 아침 15도이하 '쌀쌀'…중부내륙 일교차 10~15도
내륙 가시거리 1㎞ 미만 안개…남해·제주 천둥·번개·강풍·높은 물결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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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금요일인 3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2~3일)은 Δ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Δ전남 남해안 20~60㎜ Δ광주·전남(남해안 제외)·부산·울산·경남 10~40㎜ Δ대전·충남 남부·전북·대구·경북 남부·경북 북부 동해안 5~20㎜다.
특히 제주도에는 3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낮 기온이 24~29도, 아침 기온도 15~22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는 아침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며 중부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17도 Δ강릉 18도 Δ대전 20도 Δ대구 19도 Δ부산 21도 Δ전주 20도 Δ광주 20도 Δ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8도 Δ춘천 28도 Δ강릉 25도 Δ대전 28도 Δ대구 27도 Δ부산 26도 Δ전주 28도 Δ광주 28도 Δ제주 27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고 2일 오후부터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아진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올 수 있어 바닷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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