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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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도지코인 투자로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래퍼 염따가 다시 한번 암호화폐 시장에 도전했다가 2000만 원가량의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염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투자내역 사진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보유자산 약 5억 원의 총투자 금액 대비 손익률은 -3.97%로 약 2000만 원을 손해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웃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있는 염따는 "그래도 도지(코인)가 조금 올랐다. 혹시 포기했니? 난 도지 포기 못 해"라며 아쉬워하며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앞서 염따는 지난 20일 도지코인에 수차례에 걸쳐 총 3억 6000여만 원을 투자해, 한 달 반 만에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욕심내면 안 된다. 예전부터 공포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말이 있다. 욕심을 버리고 이쯤에서 팔고 떠나주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투자 종료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꿈에서 한 여성이 목을 조르며 나에게 코인을 그만하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자신이 보유한 4억 9000만 원어치의 암호화폐를 전부 매도한 사실을 인증까지 했지만
하지만 이내 도지코인 가격이 올라가자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시작된 도지코인 시즌3"라는 글과 함께 암호화폐의 투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래퍼 염따는 2006년 싱글 'Where is my radio'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티셔츠, 슬리퍼 등 굿즈를 판매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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