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던 한 40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택배노조에 소속된 기사들이 자신을 무너뜨리고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겼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훈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40살 택배 대리점주 이 모 씨의 분향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억울해서 못 보낸다", 400여 개의 조화가 택배 터미널 담장 밖 도로까지 길게 놓였습니다.
이 씨는 유서에 "노조에 가입하면 자신을 무너뜨리고 대리점을 흡수해서 파멸시킬 수 있어 소속 기사들이 집단괴롭힘을 했다"고 썼습니다.
이 씨가 가장 괴로워했던 건 소속 기사들의 배송 거부였습니다.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던 한 40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택배노조에 소속된 기사들이 자신을 무너뜨리고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겼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훈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40살 택배 대리점주 이 모 씨의 분향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억울해서 못 보낸다", 400여 개의 조화가 택배 터미널 담장 밖 도로까지 길게 놓였습니다.
이 씨는 유서에 "노조에 가입하면 자신을 무너뜨리고 대리점을 흡수해서 파멸시킬 수 있어 소속 기사들이 집단괴롭힘을 했다"고 썼습니다.
이 씨가 가장 괴로워했던 건 소속 기사들의 배송 거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