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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남편이 코브라로 아내 살해"…실험으로 밝혀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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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진실 밝힌 코브라 실험'입니다.

인도의 25세 여성 우트라 씨는 지난해 5월 잠을 자던 중 코브라에 물려 숨졌습니다.

단순 사고사로 보일 수 있었던 사건인데 경찰의 독특한 실험으로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실제 코브라를 이용해 당시 상황을 재현해 보기로 한 건데, 마네킹 팔에 닭고기를 붙인 뒤 코브라를 건드렸더니 화가 난 코브라가 닭고기를 공격합니다.

이때 이빨 자국의 깊이와 너비를 재보니 각각 1.6cm, 1.7cm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코브라 머리를 붙잡은 뒤 인위적으로 닭고기에 이빨을 박자, 깊이 2.4cm, 너비 2.4cm로 훨씬 커다란 자국이 남았고 이는 시신에 남아 있던 것과 유사했습니다.


경찰은 "우트라 씨를 문 코브라는 사람이 억지로 주둥이를 벌린 것"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조사를 받던 남편은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였고, 코브라를 풀어 물게 한 점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