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멕시코에서 1조 3천억 원 상당의 필로폰 404.23kg을 밀반입한 마약 사범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공범 B 씨와 공모해서 2019년 12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멕시코에서 수입한 헬리컬기어 20개에 필로폰을 숨겨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압수한 필로폰은 1천35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마약 밀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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