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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신진 예술가 교류' 성료…아카이브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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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피크라 예술가 교류

양국 음식 소재로 온라인 워크숍·전시 개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 한-아랍에미리트(UAE) 신진 예술가 교류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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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신진 예술가 교류 지원사업 아카이브북 ‘스타터스 2.0 : 음식으로 여행하기’ 표지 이미지(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번 사업은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국내 디자인 교육기관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 아랍에미리트 디자인 기관 피크라(Fikra) 소속 시각 예술가 총 12명의 비대면 디자인 교류 사업으로 진행됐다.

총 7회의 온라인 워크숍과 전시 개최를 통해 양국 결과물이 담긴 아카이브북을 출간했다. 아카이브북은 사업에 참여한 양국 12인 시각 예술가들의 결과물에 대한 기록이자, 이번 워크숍 과정을 담아낸 기록물이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예술가들이 선택한 각국의 음식에 소개와 양국 참여자 간의 대화 기록, 작품별 소개와 사진,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 참여 소감 등을 담았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국내 전시를 총괄한 박찬신, 최문경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편으론 메신저로 수시로 소통하는 등 서로 더 긴밀히 소통하고자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에는 꼭 오프라인 전시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강예지 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물리적으로 교류에 제약이 많은 시점이지만 일상 속 친숙한 음식을 매개로 양국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와 공동체 등의 소중한 가치를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결과를 담은 아카이브북 ‘스타터스 2.0(Starters 2.0) : 음식으로 여행하기(Traveling through food)’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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