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폭우에 차까지 집어삼킨 싱크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포토is]

1일 오전 6시10분께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한 주차장에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절반가량 지하로 매몰됐다.(당진소방서 제공)/뉴스1

중부지방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충남 당진에서 차량이 싱크홀(지반침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당진시 시곡동의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가 싱크홀(지반침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차량 절반 가량이 지하에 매몰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을 통제했다.

1일 오전 6시10분께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한 주차장에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절반가량 지하로 매몰됐다.(당진소방서 제공) /뉴스1

싱크홀이 발생한 당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83.5㎜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충남 당진과 아산, 홍성 등에서 도로 5곳이 한때 침수되고 서산에서는 도로선형 개선공사장에 설치된 임시가교가 침하됐다. 충남 당진과 홍성, 아산, 서산, 예산 등에서는 주택 31동, 상가 6동이 물에 잠겼다.

현재 충북, 전북, 경북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는 낮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오전 6시10분께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한 주차장에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절반가량 지하로 매몰됐다.(당진소방서 제공) /뉴스1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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