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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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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앱 3개를 동시에” 삼성, UI 업데이트로 폴더블폰 사용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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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에 One UI 3.1.1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One UI 3.1.1은 폴더블폰을 위한 직관적인 사용자 UI로 사용자가 폴더블폰 특유의 대화면과 폼팩터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One UI 3.1.1은 Z폴드3·Z플립3 외에 ‘갤럭시 Z폴드2 5G’,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 Z플립’, 2019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서도 이달 초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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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드래그 앤 스플릿’은 여러 개 창을 오가며 살펴볼 때 사용하면 유용한 기능이다. 비교하고 싶은 사이트의 링크를 현재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한 뒤, 새 창에서 열어 동시에 보면 사이트별 가격 비교 등이 용이하다. 드래그 앤 스플릿 기능은 삼성 인터넷, 삼성 노트, 내 파일, 메시지, MS 오피스, 원노트, 원드라이브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쓸 수 있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세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배열도 사용자가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할 수 있다.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싶을 땐 ‘내추럴 윈도우 스위칭’ 기능을 이용하면 부드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One UI 3.1.1에서는 상단 막대를 누르면 이동시키고자 하는 창이 열려서 앱을 원하는 위치로 더 쉽게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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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자동 회전’ 기능을 사용하면 세로 모드뿐 아니라 가로 모드에서도 다양한 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하려는 앱을 세로·가로 비율에 맞게 적절한 인터페이스로 부드럽게 전환해준다.

‘앱 화면 비율 직접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앱 크기를 원하는 대로 바꿔 디스플레이에 꽉 찬 화면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SNS 게시물을 볼 때, 양쪽에 검은색 여백이 나타나 불편했던 경험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보고 싶을 때는 ‘앱 화면 나눠서 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SNS 메시지의 경우 화면 왼쪽에서는 메시지 목록을, 오른쪽에서는 선택한 대화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대화 창 상단의 버튼을 클릭해 전체 화면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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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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