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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산림청, 산사태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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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과 내달 1일 오전 집중호우 예보 대전·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 지역

파이낸셜뉴스

정부대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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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8월 31일 오후부터 9월 1일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7개 시도에 오후 5시부로 산사태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0개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1일 사이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선행강우에 이어 9월 1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예상 강우량이 대전·전북북부는 120㎜이상, 수도권,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북부는 150㎜이상으로 예상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경보발령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CBS)와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면서 "유사시에는 신속한 대피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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