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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퇴근길 폭우 조심”…수도권 등 시간당 15㎜ 내외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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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가 내린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노송지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활짝 핀 맥문동꽃 사이를 걷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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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31일 수도권 등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 낮까지 중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온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수도권과 충남 북부, 일부 강원 영서 중부에 호우 특보가 발표됐으며 수도권과 일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시간당 15㎜ 내외의 강한 비가, 충청권과 경상권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영종도 60.0㎜, 서울 동작구 기상청 50.5㎜, 인천 50.1㎜, 부천 46.5㎜, 강원 홍천 팔봉리 27.0㎜, 횡성 청일면 11.5㎜, 충남 태안 북격렬비도 11.0㎜, 경남 밀양 송백리 8.5㎜ 등이다.

이날 밤과 다음날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다음날까지 충청권에는 250㎜ 이상, 수도권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확대되거나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 서해5도 5∼150㎜(많은 곳 충청권 250㎜ 이상, 수도권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 200㎜ 이상), 전남권과 경남권, 울릉도·독도 20∼80㎜, 제주도 5∼30㎜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의 경우 9월 1일 낮부터, 충북과 전라권은 밤부터 차차 그친다. 남부지방은 이날 밤에서 다음 날 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3∼27도에 머물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일부 지역은 30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

9월 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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