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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은평구, 추석 맞아 안전취약시설 51곳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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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은평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재난취약 시설물 51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제공=은평구청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재난취약 시설물 51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은 대형건축공사장 10곳, 노후위험건축물(3종시설물) 35곳, 급경사지 6곳 등이다. 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함께 안전관리계획, 가설울타리 등 추락시설물 정비 현황, 노후건물 균열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공사 중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은 소유·관리자에게 자체 보수·보강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6월 폭우로 전면부 외벽 마감재 일부가 탈락했던 구산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 즉각적으로 건축안전자문단의 긴급안전점검과 출입구 임시방호선반 설치 등 긴급조치를 취해 추가적인 2차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난취약 시설물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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