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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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정부의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에는 총 149억 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이로써 포천시민은 1인당 정부의 국민지원금 25만원에 외에 10만원을 더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이날 기준, 포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신청은 시의 독자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10월 중순쯤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 재난기본소득은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포천시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민 1인당 각각 40만 원과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바 있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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