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사진= 웅진지식하우스 제공:) 2021.08.30.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만성적 우울감, 무력감,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들은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서도 반복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연인을 사랑하면서도 말싸움이 시작되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 날씬한데도 자신의 신체를 혐오하고 폭식하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남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사람 등 문제 양상도 다양하다.
임상심리학자로서 10여 년간 연구와 심리 상담을 해온 저자 니콜 르페라 박사는 이들에게서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진짜 자아’가 달라서 문제가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찾았다.
이 책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있다'(웅진지식하우스)는 내면아이가 자아를 왜곡시켜 만들어나가게 된 계기, 즉 어린 시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지 못했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트라우마라 하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입은 정신적 외상을 말하지만, 저자는 유년기의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를 트라우마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저자의 전문 분야인 임상심리학과 정신분석 이론에서부터 신생물학과 최신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학문적 지식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