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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못 배운 XX, 그 나이 먹고 배달" 아들뻘 학생의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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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워서 배달하지"…갑질 · 폭언에 지친다

<앵커>

배달 노동자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일상을 누리고 있지만, 배달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갑질과 폭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때인만큼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최선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밤 서울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통화 도중 마스크를 내리자, 바로 뒤에 있던 배달노동자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