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지난 27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 차관 뒤에서 한 공무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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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관련 브리핑에서 나온 '우산 의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장면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공무원이 비에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 꿇고 강 차관에게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다. 이에 법무부는 “사진·영상 촬영 협조 과정에서 돌발적으로 만들어진 상황”이라며 강 차관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온라인에선 해외 각국 정상들이 직접 우산을 쓰거나 맞는 등 비에 대처하는 사진들이 공유돼 '우산 의전'과 비교가 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산을 쓰고 현지시찰을 하는 모습, 폭우 속 비를 맞으며 헌화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이슈가 된 사진들을 모았다.
우산을 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2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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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당시 대선 후보 시절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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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비를 맞으며 참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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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017년 6월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현충일인 '추모와 애도의 날'을 맞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옆 무명용사의 묘에서 비를 맞으며 헌화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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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앞줄 오른쪽)가 지난 4월 국립수목원 순직 경찰관 추모비 건립식에서 쓰고 있던 우산이 뒤집어져 당황하고 있다. 존슨 총리 왼쪽은 찰스 왕세자. 온라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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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 온라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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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앞줄 왼쪽). 온라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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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2015년 5월 대통령 시절 당시 백악관에서 참모들과 함께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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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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