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주말날씨] 충청·남부 시간당 50㎜ 폭우…서울 낮 25도, 9월 하순 수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비가 보슬보슬 내린 8월24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주말에도 흐린 날씨 속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 비 소식은 없지만 한낮 기온이 25도에 머물며 흐리고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의 9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은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는 오전 6시까지 비가 내리고, 다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지리산 부근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는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7~28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지방 30~100㎜, 수도권 남부·강원 영서 남부·제주도 10~60㎜, 경기 북부·강원도·경북 북부 동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 5~30㎜다.

28일 새벽(오전 0시~6시)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28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최대 150㎜를 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9일에도 비 예보가 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충청권 남부와 전북, 경북은 자정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29일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체감온도는 32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반면 2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에 그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5~27도에 그치며 선선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28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22도 Δ춘천 20도 Δ강릉 22도 Δ대전 20도 Δ대구 20도 Δ부산 24도 Δ전주 20도 Δ광주 22도 Δ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6도 Δ춘천 28도 Δ강릉 30도 Δ대전 27도 Δ대구 30도 Δ부산 29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31도다.

29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22도 Δ춘천 21도 Δ강릉 22도 Δ대전 22도 Δ대구 22도 Δ부산 24도 Δ전주 22도 Δ광주 22도 Δ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5도 Δ강릉 27도 Δ대전 27도 Δ대구 30도 Δ부산 29도 Δ전주 29도 Δ광주 30도 Δ제주 31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라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서해 도서 지역, 남해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시속 20~45㎞로 강하게 불겠다. 또한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angela02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