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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승율 청도군수, 동창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 대상지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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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 설계와 공시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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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신속한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5일 지방하천인 ‘동창천 구간’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 대상지를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설계와 공시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27일 청도군이 밝혔다.

이번 동창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난 2012년 태풍 ‘산바’ 내습 시 집중호우와 운문댐 방류 때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청도읍 내호리에서 금천면 임당리의 하천 길이 27.1km의 3개 지구이다.

이 사업은 자연재난 및 침수예방사업으로, 총 사업비 1300억원을 투입되며, 오는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별로 '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청도읍 내호리 ~ 매전면 지전리 구간으로, 사업비 380억원이 투자되며 하천정비 길이 8.8km 및 교량 3개소(무명교, 구촌교, 중남교)를 개체 및 숭상한다.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매전면 내리 ~ 호화리 구간으로, 사업비 442억원이 투자되며, 하천정비 길이 8.3km 및 교량 2개소(가례교, 동화교)를 개체하고, 펌프장을 2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매전면 동산리 ~ 금천면 임당리 구간으로, 사업비 482억원이 투자되며 하천정비 길이 10km 및 교량 3개소(매전교, 새들교, 임당교)를 숭상 및 신설, 펌프장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매전면 내리 주민 A씨는 “중남교가 노후화되고 교행에 어려운 점이 많으니, 교량 설치시 원활한 통행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위치에서 노선을 조정해달라”고 건의했고,

금천면 임당리 주민 B씨는 “임당교의 경우는 대형차량 이동이 잦아, 주민들이 다리를 건널 때 사고 위험이 있으니, 이번 교량 설치 시 인도를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동창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 사업비가 13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큰 사업으로,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노후화된 교량의 재설치부터 하상정비까지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어 군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나아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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