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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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는 문대통령이 지난 4일 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군을 대상으로 한 '노마스크' 정책실험을 지시했다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군의 접종 완료율이 94%에 육박함에 따라 군의 활동을 단계적으로 정상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군 활동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에서 높은 접종 완료율의 효과를 확인하라는 것이 대통령 지시사항의 취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부가 질병청과 상의도 없이 추진 중인 '병사들 대상 노마스크 실험' 지시자가 다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K-방역 홍보를 위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병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걸고 사실상 '생체실험'을 지시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군 주요 지휘관 회의 당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대통령이 요양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군이 최초의 집단면역 달성 사례가 되므로 일반국민들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 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고 밝힌바 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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