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보건의료노조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보건의료노조가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 82%가 투표에 참여해 약 90%가 총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긴급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조속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어제(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 11차 교섭은 오늘 새벽 3시까지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지만입장 차를 좁히진 못했다는 게 노조의 설명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달 1일까지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달 2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