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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전북 정읍·고창 호우경보…밤까지 많게는 15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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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예상

뉴스1

27일 출근시간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있다. 이날 오전 전주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2021.8.27/© News1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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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27일 전북지역은 오전부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7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오전 9시 기준 정읍과 고창에 호우경보가, 전주와 임실, 진안, 김제, 부안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내장산(정읍) 56㎜, 상하(고창) 53.5㎜, 심원(고창) 44.5㎜, 줄포(부안) 34㎜, 복흥(순창) 27㎜, 정읍 21㎜, 진안 19.5㎜, 임실 17.6㎜, 남원 6.1㎜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이날 밤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많게는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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