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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초저금리 시대' 마감…이자 부담 3조 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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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었던 기준금리를 1년 3개월 만에 0.75%로 올린 것입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지만, 가계 빚이 늘고 있고, 또 그동안 시장에 돈이 워낙 많이 풀려서 물가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인상 시점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올해 안에 금리가 추가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은행 돈 빌린 사람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