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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찰, 경산서 급류 휩쓸려 실종된 80대 노인 3일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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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경산시 소방당국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노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3일째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1.8.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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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에서 태풍 '오마이스'가 동반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흽쓸려 실종된 80대 노인을 찾기 위해 경찰이 3일째 수색 중이다.

26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경산시 여천동에서 A씨(81)가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 속에 부인과 함께 포도밭 배수로를 확인하던 중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은 인력 450여명을 동원하고 수색견과 드론 등을 이용해 첫 실종지점인 농수로에서부터 하류 오목천까지 약 4km에서 수색작업을 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소방관계자는 "실종자가 떠내려 온 곳으로 보이는 오목천이 깊고 흙탕물인데다가 하천에 풀이 많이 자라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해 수색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일대에서 수색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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