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을 국내로 이송한 것과 관련, "국격이 높아졌다"고 극찬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부심 느끼게 될 계기"라며 "국격 상승의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높아진 국격과 달라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확인하는 참 뿌듯한 날"이라며 "국가의 선진적인 모습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G7(주요7개국) 국가도 이렇게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하지 못한 것 같다"며 "프랑스는 600명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60명을 싣고 돌아왔고, 일본은 500명 정도를 도피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수송하지 못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김병주 원내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책임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에 체류하게 될 아프가니스탄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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