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與, 아프간 협력자 이송에 "G7도 못했다…높아진 국격 뿌듯"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의원들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국기에 경례 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자리가 없어 방청석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후보가 참석했으며 김두관 후보는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2021.8.26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을 국내로 이송한 것과 관련, "국격이 높아졌다"고 극찬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부심 느끼게 될 계기"라며 "국격 상승의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높아진 국격과 달라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확인하는 참 뿌듯한 날"이라며 "국가의 선진적인 모습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G7(주요7개국) 국가도 이렇게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하지 못한 것 같다"며 "프랑스는 600명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60명을 싣고 돌아왔고, 일본은 500명 정도를 도피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수송하지 못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김병주 원내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책임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에 체류하게 될 아프가니스탄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bqls12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