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6일)부터 18세에서 49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첫 소식,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세에서 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접종 대상은 모두 1천522만 명인데, 그제 0시 기준 1천11만 명이 예약해 66%의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예약을 마친 사람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 센터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백신은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입니다.
오늘부터 29일까지는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수급난을 겪었던 모더나 백신은 다음 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약 10부제가 끝난 만큼 아직 예약을 못한 해당 연령대는 날짜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 접종 뒤에는 기존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15분 이상 예후를 관찰해야 하고, 호흡 곤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재활시설 이용자 등 3만여 명도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백신 접종이 진행합니다.
정부는 9월 말까지 이어지는 40대 이하 예방접종 시기도 앞당겨 추석 전에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게 하겠단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천63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51% 정도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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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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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부터 18세에서 49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첫 소식,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세에서 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접종 대상은 모두 1천522만 명인데, 그제 0시 기준 1천11만 명이 예약해 66%의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