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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지나고 무더위…제주 북·서, 동부 지역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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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습도 높아 체감온도 33도 이상 예상
뉴시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18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마을 관계자들이 파라솔을 정리하고 있다. 4단계 조치로 제주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오는 29일까지 모두 폐장한다. 2021.08.18.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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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태풍이 통과한 제주 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10분을 기해 제주 북부와 서부, 동부 지역에 대해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최근 계속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체감온도는 30도를 넘고 있다. 주요지점별 기온 분포는 제주 29.6도, 고산 27.1도, 성산 28.0도 등이지만, 체감온도는 이보다 높은 31.9도, 30.9도, 31.7도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의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습도가 10% 증가하면 체감온도는 1도 가량 증가한다.

기상청은 "체감온도 30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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