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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육군서도 부사관 성추행 발생…피해자 '입원' · 가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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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군, 해군에 이어 이번엔 육군에서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건이 터졌습니다. 직속상관인 가해자는 형사처벌 없이 징계만 받고 전역했고, 여성 부사관은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육군 A 하사는 지난해 4월 임관 직후 강원도 동부 모 부대로 배치됐습니다.

A 하사는 배속 직후 직속상관 B 중사로부터 '사귀자'는 제의를 받았는데 이를 거절하자 지속적인 스토킹과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