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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물에 잠긴 부산 도심…도로 70곳 넘게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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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가 많은 비를 뿌리고 소멸됐습니다. 다른 태풍에 비해 바람은 강하지 않았지만 부산, 경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옆 옹벽에서 빗물이 쏟아집니다.

굉음을 내며 토사가 밀려 내려오고, 차량을 그대로 덮칩니다.

부산에선 주차돼 있던 차들이 물살에 휩쓸려 둥둥 떠다니고, 도심 한복판이 완전히 침수돼 바닷물처럼 넘실거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