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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LGU+·네이버, 시계형 스마트스피커 출시…AI 리모컨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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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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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적용된 시계형 스마트스피커 '클로바 클락+2'를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래된 가전제품도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AI 리모컨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클로바 클락+2는 네이버 AI '클로바(CLOVA)' 기반 LED 시계형 스마트스피커다. 지난해 출시된 '클로바 클락+'의 AI 리모컨 기능을 강화했으며,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 AI 스피커 기능 추천 서비스 '투데이 픽'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AI 리모컨 기능은 적외선(IR)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할 수 있는 오래된 가전제품을 AI 스피커의 IR 센서를 통해 음성명령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작에서는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종의 가전만 지원했지만, 로봇청소기, 선풍기 등 2종이 추가돼 총 6종으로 확대됐다. 또 IR 신호 학습 기능을 적용해 6종 외 기기도 조작할 수 있다.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새로 탑재됐다. 와이파이 공유기(AP)의 범위를 확장해주는 기능으로,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스마트홈 제어부터 음악, 날씨, 키즈 관련 정보 검색까지 클로바 클락+2의 유용한 기능(명령어)를 매일 추천해주는 '투데이 픽' 서비스도 추가됐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상무)은 "클락+2는 기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한 제품이다"며 "향후 홈IoT서비스와 AI 기술을 확대 접목하여 유플러스의 홈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클로바 클락은 네이버의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등 다양한 AI 원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생활밀착형 스마트 디바이스"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성이 한층 세심하게 개선된 클로바 클락+2가 스마트홈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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