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화이자 백신 정식승인

미국 식품의약국이 현지시간 23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이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식승인 뒤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미국인들이 이 백신에 대해 확신을 가져도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우드콕 국장은 "FDA가 승인한 첫 코로나19 백신으로서 대중들은 이 백신이 안전성과 효과, 제조 품질에 대한 FDA의 최고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에 확신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조치에 따라 약품 홍보와 광고가 가능해졌고 병원 등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코머너티'란 브랜드명으로 마케팅하기로 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승인 조치가 기업과 정부, 대학 등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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