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내일날씨] 오늘 밤 태풍 '오마이스' 상륙…천둥·번개 동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21일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오늘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100~300㎜(지리산 부근 400㎜ 이상), 중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 50~200㎜이다.

비는 내일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25일 새벽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는 동해 1.0~4.0m, 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