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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김포·제주공항 등 국내선 78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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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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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더욱 근접하면서 김포·제주공항 등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들이 무더기 결항했다.

2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가는 에어부산 항공기를 비롯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연결편 등 오후 6시 기준 총 78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결항된 항공편은 제주공항발 32편(김포행 20, 김해 7, 청주 2, 울산·군산·포항 1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포공항발은 29편(제주행 23, 김해 4, 울산 2편), 김해공항발은 9편(제주행 6, 김포행 3편)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태풍이 가장 근접한 제주공항엔 태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약 186km 부근 해안에서 시속 42km로 북동진 중이다. 24일까지 태풍과 서해안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때문에 전국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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