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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남교육청, 태풍 '오마이스' 비상대응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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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황관리전담반 운영, 시설물 사전 점검
뉴시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북상 중인 23일 오전 중·소형 어선들이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 피항해 있다. 2021.08.23.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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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에 따라 상황관리전담반 운영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소속 전 기관과 학교에 학생안전 확보와 선제적 학사운영 검토, 상황단계별 비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3일 밤부터 24일 사이 경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최대 순간풍속 시속 100㎞의 강한 바람과 최대 100~300㎜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설 사전 점검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등 교육과정 운영에 조정이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해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리도록 조치했다.

또한 ▲강풍에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물건의 안전한 장소 이동 ▲교실 창틀 고정 ▲학교 옹벽과 담장 점검 ▲공사현장 안전 조치 ▲배수로 사전 점검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곳의 시설물 점검 등 세부 조치사항을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교육지원청과 본청으로 즉시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고 각종 시설물이 취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태풍과 많은 비가 예보되었다"면서 "철저한 상황관리로 학생 안전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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