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가 바티칸 베드로 성당에서 거행됐습니다.
미사는 신부와 평신도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청 시성성 장관인 유흥식 대주교가 한국어로 집전했습니다.
유 대주교는 강론에서 김대건 신부는 엄격한 유교적 신분사회에서 인간 존엄과 평등사상, 그리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참되고 거룩한 삶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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