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환자 증가 추세가 꺾이지를 않으면서 이번 일요일(22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연장될 걸로 보입니다. 다음 달 추석 전까지 4주 동안 지금 단계를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다만 당국은 그전에라도 상황이 나아지면 단계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덕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 신촌의 한 음식점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6월 말과 비교해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매출도 거의 반토막 나 식당 운영 중단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진원/서울 신촌 음식점 운영 : 계속 희망고문에 시달리니까 그것처럼 지치는 게 없고. 이제는 지칠 대로 지쳐서 어떻게 뭐 하소연할 상황도 아닌 것 같아요. 매장 (운영)을 잠깐 쉬었다 가야 하지 않을까….]
이번 일요일 끝나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는 재연장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가 어젯밤 현행 거리두기 연장 방안을 논의했는데, 2주가 아닌 4주 연장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전까지 1차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려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그전이라도 상황이 호전되면 단계를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환자 증가 추세가 꺾이지를 않으면서 이번 일요일(22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연장될 걸로 보입니다. 다음 달 추석 전까지 4주 동안 지금 단계를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다만 당국은 그전에라도 상황이 나아지면 단계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