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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지난 5월 마무리된 P4G 서울 정상회의 결과로 마련된 '서울선언문'에 영국, 독일 등 7개국이 서명을 거부했다는 기사와 관련, P4G 선언문이 미국과 중국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19일 "P4G 서울선언문은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채택된 정치적 선언문"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번 P4G 정상회의에 참여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서울선언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P4G 서울선언문에 영국, 독일,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서명을 거부했으며, P4G 정상회의 성과가 과대평가됐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데 따른 해명이다.
외교부는 "기후변화, 환경 의제는 국제사회 내 선진국과 개도국간 이견이 크고 합의 도출이 어려운 분야"라며 "정부는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과 중국, 네팔,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등 다양한 개도국을 포함해 39개국의 폭넓은 참여와 지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온실가스 배출 1-2위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탈석탄 독려를 명시한 선언문에 함께 참여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관련 기사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동참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 및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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