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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영상] 햇볕에 데고, 덜 크고…추석 앞두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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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고온의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서 표면에 화상을 입고, 성장이 멈춰 덜 크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한 사과농장에는 나뭇가지마다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붉은색을 띄어야할 껍질이 강한 햇볕에 누렇게 변했습니다.

30도 이상의 고온 상태에서 강한 직사광선에 데어 갈색으로 타들어가는 '일소'피해입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까맣게 썩어 못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