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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집중호우 해남·강진에 해양쓰레기 처리비용 8.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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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수부, 2660t 처리 비용 국비 8억7600만원 교부
뉴시스

[강진=뉴시스] 맹대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등이 1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진군 마량해역 전복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폐사된 전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1.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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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남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된 해양쓰레기 2660t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국비 8억7600원을 해남군, 강진군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7월5일부터 8일까지 전남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계획을 심의·확정함에 따라 해수부는 해남군 및 강진군 등 2개 지자체에 처리비용 100%를 지원한다. 해남군 및 강진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장흥군, 진도읍 등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해수부는 해남군(2600톤)에 8억5800만원, 강진군(60t)에 18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해수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긴급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해남군 및 강진군에 처음으로 지원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의 대부분은 초목류다.

해수부는 지난 6월에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지원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2021년도 해양쓰리기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발생시에는 신속한 피해복구비 지원을 통해 훼손된 해양경관이 신속히 복원되도록 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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