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화면. [사진 제공 = 경북도] |
경북도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다음달 9일 공식 서비스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9일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에서 '먹깨비' 앱이 동시에 오픈된다.
지금까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3100여개의 업체(19일 기준)가 가맹점 등록을 한 상태다. 11개 시군의 전체 가맹점 수가 8000여곳에 달하는 만큼 38% 정도가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공식 오픈 전 까지 가맹점 모집에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먹깨비의 성공 여부가 소비자 가입에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11개 시군과 합동해 현수막 게시와 리플릿 배부,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 가입을 위한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도 직접 각 부서를 찾아 직원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앱 가입 홍보를 독려했다.
먹깨비는 상품 주문 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첫 주문 시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된다.
가맹점 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 후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해 신청 하면 된다.
먹깨비 고객센터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먼저 도청 직원을 시작으로 전 도민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경북 공공 배달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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