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원희룡 "녹취파일 공개하라"… 이준석 "그냥 딱합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자신과의 통화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대해 "그냥 딱합니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원 전 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오후 6시까지 녹음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밝히자 자신의 SNS에 이렇게만 적었습니다.

앞서 원 전 지사가 "이 대표가 내게 '윤 전 총장은 금방 정리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하자 이 대표는 '정리된다'의 주어가 '윤 전 총장'이 아닌 '캠프와의 갈등 상황'이었다며,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해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복잡한 심경 속에서 저를 정말 아끼시고 조언해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에 따라 하루종일 언론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아마 그분들보다 저를 더 아끼고 걱정해주실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용을 공개하게 됐다"며 녹취록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