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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인천TP)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열린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는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과 국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총상금 규모는 8900만원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등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인천시측에 따르면 누적 시청자 수 20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프로대회 ‘인천 챌린지 컵’의 경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및 마카오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프로팀이 참여해 승부를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멀티 써클 게이밍(Multi Circle Gaming)’은 상금 4000만원을 획득했다. 준우승팀인 ‘세븐틴게이밍(17Gaming)’은 상금 2500만원, 3위 ‘젠지(Gen.G)’는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MVP로 선정된 ‘젠지’의 나희주 선수는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아마추어 대회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세 가지 종목으로 치러졌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직장인 선수가 참가했으며 ‘발로란트’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출전했다. ‘브롤스타즈’는 가족 대항전으로 열렸다.
인천TP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인천e스포츠 챌린지는 프로대회와 아마추어 대회, 선수와 팬들의 연결을 기반으로 한 인천 이스포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된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e스포츠 행사는 매년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행사가 아닌 게임도시 인천의 브랜드 대회로서 e스포츠 팬과 선수들의 역동성, 온라인 게임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들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 및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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