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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Pick] 차량에 도끼 던지고 인종차별까지…'도로 위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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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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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가 뒤 차량에 도끼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47살 남성 A 씨는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의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피해 차량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A 씨는 경적을 울리며 피해 운전자 B 씨를 쫓았고, 큰 다툼을 원치 않은 B 씨는 고속도로를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나 A씨는 B씨를 뒤쫓아 앞을 가로막은 뒤 차에서 내려 갑자기 B씨의 차량을 향해 무엇인가를 힘껏 던졌습니다. 그가 날린 건 성인 팔뚝 크기의 도끼였습니다.

도끼를 맞은 B 씨의 차량 앞면은 크게 흔들리고 유리 파편은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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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직후 달아난 A 씨는 사흘 뒤 시애틀 공원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도끼 사건' 이후에도 인종차별 발언과 절도 등의 범행을 저질러 공개수배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 안에 왜 무기를 들고 다니냐", "도로 위에서 벌어진 일이라니 끔찍하다", "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Q13 FOX Seattle' 유튜브 캡처)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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