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치적 해결책을 찾으려는 아프간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한 나토 관리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한 뒤 로이터, AFP에 "우리는 아프간이 계속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불 공항 운영이 유지되도록 돕고 있다"면서 "카불에 있는 우리 외교 인력도 유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관리는 "우리 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필요에 따라 계속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어제 나토가 카불 내 외교 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정치적 해결책을 지원하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미국, 영국, 독일 등 국제동맹군의 철군을 계기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세력을 급속도로 확장했으며, 오늘은 수도 카불까지 진입해 권력 인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서방국들은 잇따라 아프간 주재 대사관 직원을 철수 또는 감축하거나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일시 병력 투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