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인기 만화 '슬램덩크' 26년 만에 영화로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일본 만화 '슬램덩크'가 내년 가을 영화로 개봉한다.

15일 현지 언론매체는 1996년 연재 종료된 만화 '슬램덩크'가 26년 만인 내년 가을께 영화로 개봉을 확정했다.

'슬램덩크' 공식 웹사이트는 원작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는다. 앞서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는 올초 "영화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슬램덩크'의 프로모션 비디오(PV)에서 쇼호쿠 고등학교 농구 클럽의 멤버들이 유니폼을 입고 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슬램덩크'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많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 만화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돼 큰 인기를 누렸으며, 국내에선 1992년부터 총 31권으로 발간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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