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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도시 통째 삼킨 '100년 만의 폭우'…터키는 지금 생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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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터키 남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터키 북부에 이틀 동안 1천 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27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차량이 갑자기 밀려드는 흙탕물에 휩쓸려 내려갑니다.


불어난 흙탕물은 마을 곳곳을 덮쳤습니다.

강 주위에 있던 8층짜리 건물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터키 북부 보즈쿠르트 시를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