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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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돌파에 실패한 후 하루 만에 4만4000달러대로 밀려났다.
1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5% 하락한 4만4300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6.2% 내린 3042달러에, 도지코인은 6.7% 하락한 26.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 4만67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과매수 구간에 막혀 후퇴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값이 4만7000달러에 임박하면서 매수 고갈 신호를 보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4만달러 저점을 바탕으로 상승한 후 강세장에 재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단숨에 5만달러대로 진입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은 최근 3주 사이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50%나 상승했지만 기술적 분석 지표인 상대 강도 지수는 당분간 추가 상승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토비 채플 제로캡 거래책임자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과매수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제한 추 케네틱 캐피탈 매니징 파트너도 "비트코인이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미·중 갈등이 가상화폐 시장의 지뢰로 남아 있다"라면서 "일론 머스크 효과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지만 이후 기관 매수에 힘입어 5만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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