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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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인 14일 온라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사 연구의 권위자 캐럴 글럭 컬럼비아대 교수,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학문적 진실성을 지적한 앤드루 고든 하버드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영상과 전시 분야에서 위안부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도 이어진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kEbE4SSijzI)로 생중계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국내에서는 주로 한일 간 정치적 문제에 집중해 세계적 흐름을 살펴보기 힘들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해외 여성 인권 전문가와 교류·협력해 위안부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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