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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성추행 당했다" 토로한 해군 중사, 숙소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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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국군,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한 여성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은 여군 A 중사가 어제(12일) 오후 모 부대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중사는 지난 7일 부대장과 면담 중 같은 부대 B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토로했고, 성추행 신고는 지난 9일 접수됐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