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호컬 부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쿠오모 주지사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뉴욕주 검찰총장의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부도덕 행위가 조금이라도 드러난 직원은 내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총장의 보고서에는 쿠오모 주지사의 측근들이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전직 보좌관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를 막기 위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캐시 호컬 부지사는 오는 24일 주지사로 취임하며 사상 첫 여성 뉴욕 주지사가 됩니다.
호컬 부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업무가 뉴욕주 내부를 도는 출장이 대부분이었으며, 성추행이 만연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쿠오모 주지사와 관계에 대해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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