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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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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핵심 산업용 가스 '질소 생산'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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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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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권 삼성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본부장(왼쪽)과 이재학 DIG에어가스 기술본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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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DIG에어가스(옛 대성산업가스)와 손잡고 핵심 산업가스인 질소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DIG에어가스와 'ASU 표준 설계도서 개발 및 공동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산업용으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규모의 질소 생산설비(ASU)에 대한 설계표준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프로젝트 진행 시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질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의 목적이 일치하면서 추진됐다. 질소는 낮은 반응성이란 특성 때문에 정유·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타이어 등 산업 전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다. 가장 대중적인 비료인 암모니아-요소 비료의 원료이기도 하다.

질소는 공기의 78%를 차지하며 공기를 압축·액화시킨 후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분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표준패키지 개발이 완료되면 설계정보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어 프로젝트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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